
# 거래처 여신한도, 얼마까지 외상을 줄 것인가

청구스

미수금 사고를 겪은 회사에 물어보면 답이 비슷합니다.
"그 거래처는 원래 잘 주던 곳이었어요."
맞는 말입니다. 그래서 한도가 없었던 겁니다.
📌 한 줄 정리
여신한도는 「얼마까지 못 받아도 회사가 버티는가」를 미리 정해두는 숫자입니다. 사고가 난 뒤에 정하면 늦습니다.
💳 거래처 여신한도가 무엇인가요
한 거래처에 외상으로 줄 수 있는 최대 금액입니다.
은행이 대출 한도를 정하듯, 우리도 거래처마다 정합니다.
미수 잔액이 그 선을 넘으면 추가 출고를 멈춥니다.
한도가 없으면 사고 규모를 우리가 못 정합니다. 상대가 정하게 됩니다.

📊 얼마로 정하나요
정답은 없지만 기준은 있습니다. 네 가지를 봅니다.
① 우리가 버틸 수 있는 금액
가장 먼저 볼 것은 상대가 아니라 우리입니다.
이 돈을 못 받아도 급여와 임대료가 나가는지 봅니다.
한 거래처가 무너져서 우리가 흔들리면 한도가 잘못된 것입니다.
② 결제 이력
지난 12개월 동안 며칠 늦었는지 봅니다.
한 번도 안 늦은 곳과, 매번 열흘씩 늦는 곳은 다른 한도를 받아야 합니다.
③ 거래 규모와 주기
월 1,000만 원씩 사는 곳과 분기에 한 번 3,000만 원어치 사는 곳은 필요한 한도가 다릅니다.
보통 월평균 거래액 × 결제 주기(개월) 에 여유분을 더해 잡습니다.
④ 신용 정보
기업신용정보로 당좌거래정지나 소송 이력을 확인합니다.

🧮 계산해보면
월 2,000만 원씩 사고 결제 조건이 60일인 거래처입니다.
항목 | 값 |
|---|---|
월평균 거래액 | 20,000,000원 |
결제 주기 | 2개월 |
기본 여신 | 40,000,000원 |
여유분 (20%) | 8,000,000원 |
여신한도 | 48,000,000원 |
이 금액이 우리가 못 받아도 버틸 수 있는 범위 안인지 확인합니다.
넘으면 한도를 낮추거나 결제 조건을 줄입니다.

🚦 넘었을 때 무엇을 하나요
한도를 정해두고 안 지키면 없는 것과 같습니다.
미리 세 단계를 정해둡니다.
80% 도달 — 알립니다.
영업 담당자와 거래처에 현재 잔액을 알립니다. 대부분 여기서 결제가 들어옵니다.
100% 도달 — 출고를 보류합니다.
기존 미수가 정리되기 전에는 추가 납품을 하지 않습니다.
초과 — 승인 절차로 넘깁니다.
그래도 나가야 하는 건이면 대표나 재무가 결재합니다. 담당자 혼자 결정하지 않습니다.

⚠️ 가장 흔한 실패는 「이번만」입니다
한 번 예외를 만들면 다음부터 기준이 아니라 협상 대상이 됩니다. 예외를 두려면 승인 절차를 통과하게 만드십시오.
🔄 정해두고 그대로 두면 안 됩니다
여신한도는 한 번 정하고 끝나는 숫자가 아닙니다.
분기에 한 번은 다시 봅니다.
· 거래액이 늘었으면 한도를 올릴지 검토
· 결제가 늦어지기 시작했으면 내립니다
· 신규 거래처는 3~6개월 뒤 재조정
늦어지기 시작한 곳의 한도를 내리는 게 핵심입니다.
올리는 건 다들 하는데 내리는 건 잘 안 합니다. 사고는 거기서 납니다.
🆕 신규 거래처는 어떻게 하나요
이력이 없으니 판단할 근거가 적습니다.
작게 시작해서 늘립니다.
첫 거래는 선급이나 소액으로 잡고, 결제가 몇 번 정상적으로 들어온 뒤에 한도를 엽니다.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보면 그 회사의 결제 습관이 보입니다.
한도를 대신할 장치도 있습니다.
· 선급금 — 일부를 먼저 받습니다
· 연대보증 — 대표 개인이 보증합니다
· 담보 — 금액이 크면 물적 담보를 잡습니다
· 신용보증 — 보증기관이나 보험을 활용합니다
큰 거래일수록 이런 장치 하나는 걸어두는 편이 낫습니다.
💡 처음 큰 주문이 들어올 때가 가장 위험합니다
신규 거래처가 갑자기 큰 금액을 주문하면 반가운 일이지만, 다른 곳에서 이미 외상이 막힌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 실무에서 필요한 것
한도를 운영하려면 미수 잔액이 실시간으로 보여야 합니다.
월말에 마감해서 아는 숫자로는 한도를 지킬 수 없습니다. 이미 출고된 뒤니까요.
· 거래처별 현재 미수 잔액
· 한도 대비 사용률
· 연체 일수
이 셋이 한 화면에 있어야 출고 전에 판단이 됩니다.
엑셀로도 됩니다. 다만 담당자가 매일 갱신해야 하고, 바쁜 달에는 밀립니다.

❓ 자주 묻는 것
Q. 오래된 거래처에도 한도를 정해야 하나요?
오래된 거래처일수록 금액이 큰 경우가 많아 사고 시 손실도 큽니다. 관계와 한도는 별개입니다.
Q. 한도를 알리면 거래처가 기분 나빠하지 않나요?
한도 자체를 통보할 필요는 없습니다. 내부 기준으로 운영하고, 80% 도달 시 「현재 미수 잔액이 이만큼입니다」로 안내하면 됩니다.
Q. 신용정보는 어디서 보나요?
기업신용정보 조회 서비스를 쓰면 당좌거래정지, 세금 체납, 소송 이력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Q. 영업이 반발하면요?
한도는 영업을 막는 장치가 아니라 못 받을 위험을 회사가 정한 만큼만 지겠다는 결정입니다. 초과분을 승인 절차로 열어두면 반발이 줄어듭니다.
Q. 한도를 넘겼는데 이미 납품했습니다.
지금 잔액부터 확인하고, 추가 출고를 멈춘 뒤 회수 계획을 세웁니다. 늦게라도 선을 긋는 게 낫습니다.
오늘 글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다만 글을 닫기 전에, 하나만 더 소개드리고 싶습니다.
혹시 지금 회사에 못 받은 돈, 미수금이 쌓여 있지는 않으신가요?
미수금이 쌓이는 이유는 대부분 "관리할 사람이 없어서"가 아니라 "챙겨주는 시스템이 없어서"입니다. 처음엔 누군가 챙깁니다. 그런데 본업 있는 사람에게 껄끄러운 독촉을 떠넘기다 보면, 어느 순간 아무도 손대지 않게 됩니다. 그렇게 방치된 미수금이 90일을 넘기면 그중 30%는 영영 못 받는 돈이 됩니다.
사람이 챙기면 결국 방치됩니다. 시스템이 챙기면 빠지지 않습니다.
청구스는 청구부터 입금 확인, 연체 알림, 추심 연결까지 — 사람의 의지에 기대지 않고 시스템이 끝까지 챙깁니다.
청구부터 입금 확인까지,반복 업무를 줄이세요.
청구서 보내고, 입금 확인하고, 미수금 챙기고.
매번 직접 하던 일을 청구스로 간편하게 관리하세요.
청구부터 수금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 청구서 발송거래처에 정확하게, 반복 청구도 간편하게
- 입금 자동 확인반복적인 입금 대조 수고를 줄이고
- 미수금 알림놓치기 쉬운 결제 기한, 정중한 안내까지
반복 업무는 줄이고, 중요한 일에 집중하세요.